4월 28일 화요일
국내 웹툰 업계가 해외 저작권 침해에 대한 공동 대응에서 중요한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투믹스, 탑코미디어 등 주요 웹툰 플랫폼들은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와 협력하여 스페인어권 대형 불법 웹툰 사이트인 '투망가온라인(TuMangaOnline)'을 폐쇄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조치는 웹툰 권리사들이 해외에서 현지 법에 따라 직접 대응하여 성과를 거둔 첫 사례로 기록된다. COA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에서 발생하는 한국 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는 단체로, 이번 성공은 국제적인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투망가온라인은 월 방문 8천6백만 건에 달하는 대형 불법 플랫폼으로, 스페인과 중남미 지역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혀왔다. 권리사들의 자체 조사와 COA의 현지 수사기관 및 법원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진을 특정하고 폐쇄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웹툰 업계는 해외에서의 저작권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