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3일 금요일
국내 양대 웹툰 기업인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새로운 리더십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국내 웹툰 시장의 성장 정체에 직면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신임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의 지휘 아래 북미 시장 공략에 주력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고정희 공동대표 체제에서 글로벌 팬덤 중심의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올해 신규 작품 발굴과 창작자 지원에 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인기 작품을 넷플릭스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확장 가능한 '메가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웹툰 사업 매출의 역성장을 만회하기 위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리더십 교체는 국내 웹툰 산업이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강력한 IP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하여 수익을 창출하려는 전략적 변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