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수요일
네이버웹툰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신수 유치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제작 방식을 활용한 방송용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 대원방송은 '신수 유치원' 애니메이션이 이달 말 애니원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수 유치원'은 평범한 인간 서민우가 신수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의 원장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육아 판타지물로, 귀여운 신수 캐릭터와 따뜻한 분위기의 세계관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작품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대원방송과 코리아에듀그룹 산하 AI 영상 스튜디오 글리치고블린스튜디오가 참여했다. 대원방송은 기획과 제작 총괄, 후반 작업을 맡았으며, 웹툰 2회분을 묶어 회당 10분 분량의 방송용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했다. 제작진은 원작 웹툰의 감성과 캐릭터성을 살리면서도 어린이와 가족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과 편집, 후반 작업을 보강했다. 대원방송 관계자는 "AI 기술이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창작 과정의 새로운 제작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는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에 성공적으로 통합된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