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토요일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웹툰·웹소설 유통 사이트인 '뉴토끼', '마나토끼' 등이 자진 폐쇄를 선언했으나, 불과 며칠 만에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최신 우회 접속 주소를 유포하며 다시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되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27일 사이트 공지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는 정부의 단속을 피하려는 눈속임용 선언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5월 11일부터 시행하는 불법 유통 사이트 긴급차단 제도를 의식한 조치로 분석되며, 운영진은 정부의 본격적인 단속 전에 선제적으로 서버를 닫아 시선을 분산시킨 뒤 다시 음지에서 새로운 도메인으로 운영을 이어가는 전형적인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웹툰 창작자들과 업계는 이러한 불법 사이트들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운영진에 대한 검거, 범죄 자산 환수, 법적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운영자가 해외로 도피하여 단속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태는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불법 유통 근절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