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화요일
지난해 국내 출판계 실적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웹툰과 웹소설, 만화 분야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4일 공개한 '2025년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출판사 72곳의 총 매출액은 4조85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3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나 줄어들었다. 특히 교육 도서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만화와 웹툰, 웹소설 관련 출판사 9곳은 매출이 평균 7.4%, 영업이익은 평균 82.1% 늘어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대형 IP와 글로벌 시장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서점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1%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4.0%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이 통계는 출판 산업이 전통적인 도서 중심에서 웹툰·웹소설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IP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