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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가협회, '2026 웹툰포럼'서 AI 창작 환경 및 저작권 논의

3월 23일 월요일3월 23일

# AI# 저작권# 웹툰포럼

한국만화가협회(회장 권혁주)는 지난 3월 13일(금) 오후 2시,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2026년 제1차 웹툰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웹툰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 기술 확산 속에서 창작 환경의 변화와 안전한 활용 기준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부 워크숍에서는 옥토끼스튜디오의 최진규 작가가 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진규 작가는 구글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작가 특화형 웹툰 보조 AI 도구 '바나나 툰 스튜디오'를 자체 개발한 경험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대비 6.6배 빠른 속도로 웹툰 작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펜을 뺏는 기술이 아닌, 작가가 이야기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조력자로 AI를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부 워크숍에서는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가 웹툰 분야 생성형 AI 현황을 조망하고, 바이브 코딩으로 AI 제작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AI 기술은 작가가 창작한 스토리를 보조하는 도구이며, 웹툰 창작의 핵심은 여전히 작가의 이야기와 서사에 있다"고 역설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의 박정훈 책임연구원은 '생성형 AI 어떻게 써야 안전할까?'를 주제로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AI 시대 웹툰 작가가 알아야 할 저작권 쟁점을 설명하며,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구체적 표현으로 드러나야 저작권이 성립함을 강조했다. 권혁주 회장은 "이번 포럼은 작가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AI 기술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작 환경 변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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