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토요일
수성웹툰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928억원으로 전년(547억원) 대비 약 69.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글로벌 웹툰 플랫폼 중심 사업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Toomics)'를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구독형 웹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투믹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11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회원 약 60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80~8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어 글로벌 수요 기반의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유료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달러 결제 중심의 수익 구조 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웹툰 시장이 건별 결제 중심인 것과 달리, 투믹스는 월 정액 구독형 모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 확대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