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목요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1일 '제8차 불법유통 대응백서'를 발간하며 글로벌 불법유통 콘텐츠 대응 성과를 공개했다. 불법유통대응팀 '피콕'(P.CoK)은 2021년 11월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4년간 웹툰, 웹소설 등 불법 콘텐츠 10억 407만 5309건을 삭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하루 1만 건씩 삭제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274년이 걸리는 막대한 양이다.
백서에는 카카오엔터의 독자적 불법유통 대응 프로토콜 세부 전략과 글로벌 저작권 단체 전문가들의 인터뷰가 수록됐다. 이호준 카카오엔터 법무실장은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업계의 불법유통 대응 역량을 지속 고도화해, 콘텐츠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또한 '동시 연재' 시범 도입으로 창작자 수익 보호 효과를 확인했으며, 불법 번역 사이트로 유입되던 독자들을 정식 플랫폼으로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소꿉친구 컴플렉스'는 글로벌 서비스 내 결제액이 휴재 전 대비 약 208%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