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토요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으로 열연한 배우 박지훈의 신드롬이 확산되면서, 그가 주연을 맡았던 웹툰 원작 드라마 '약한영웅'이 넷플릭스에서 역주행 중이다. '왕과 사는 남자'가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흥행에 성공하자, 박지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의 과거 작품까지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약한영웅'은 지난 25일 넷플릭스 1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26일에는 3위까지 치솟았으며, 오늘(27일)은 6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약한영웅' 원작 웹툰 작가 중 한 명인 서패스는 지난 26일 “'왕사남'의 여파가 크다, 연시은 천만 가는 거야”라며 박지훈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화된 콘텐츠의 성공이 원작 웹툰의 인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웹툰 IP의 확장성과 파급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현대 미디어 시장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