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금요일
네이버웹툰의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서비스 '캐릭터챗'이 마침내 일본 시장에 상륙하며 글로벌 팬덤 확장에 나섰다. 2026년 2월 27일, 네이버웹툰은 캐릭터챗이 이달 24일부터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서 '캬라챠토'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2024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누적 접속자 수 약 600만 명, 누적 메시지 수 2억 3천만 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0대와 20대 이용자가 전체의 78%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릭터챗은 웹툰 속 캐릭터의 성격, 말투, 작품 정보 등을 정교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품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챗봇을 제공한다. 일본 시장에는 초기 챗봇으로 인기 웹툰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의 남자 주인공 '테르데오'와 '작전명 순정' 속 남자 캐릭터 '백도화' 등 총 2종이 공개됐다. 이 중 '테르데오' 챗봇은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유료 메시지 비중 52%를 기록한 바 있으며, '백도화' 챗봇은 최근 3개월 연속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챗봇 1위를 차지할 만큼 강력한 팬덤을 자랑한다.
네이버웹툰은 안전한 챗봇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모델의 편향성을 평가하는 '바이어스 테스트'를 매번 엄격하게 진행하여 일정 기준 이상을 통과한 챗봇만 출시한다고 강조했다. 강수연 네이버웹툰 AI 플래닝 리더는 "캐릭터챗은 연재 중인 작품의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완결이나 휴재 중에도 캐릭터와 꾸준히 소통하며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일본어 서비스 안착과 사용자 경험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