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수요일
정부가 웹툰 시장의 장르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창작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총 4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월 24일 '2026년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 사업과 '창작 초기단계 만화·웹툰 기획 공모'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단순 제작비 지원을 넘어 기획, 유통,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투트랙' 구조로, 총 250편의 작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위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비주류 소재와 다양한 장르가 균형 있게 성장할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로맨스 판타지(로판) 장르에 쏠린 웹툰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