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월요일
최근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한 가운데, 원작 웹소설을 집필한 이해날 작가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 작가는 주인공 이한영 역을 맡은 배우 지성의 열연에 대해 "진짜 잘한다, 어떻게 저렇게 하지? 싶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회귀 전후로 달라지는 지성의 연기 톤과 걷는 모습, 심지어 달리는 폼까지 변화하는 디테일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많은 원작자들이 각색 과정에서 원작 훼손을 우려하는 것과 달리, 이해날 작가는 오히려 드라마의 각색을 통해 "원작이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원작에는 없던 이한영의 아버지와 김진아 검사의 아버지 캐릭터를 등장시켜 인물 간 서사를 풍부하게 엮어낸 제작진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이 작가는 자신의 이름을 딴 '해날 로펌'이라는 명칭이 드라마에 등장한 것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지난 2018년 연재를 마친 웹소설 '판사 이한영'은 돈과 권력에 순응하던 비리 판사가 과거로 회귀하여 사회의 부조리를 타파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웹툰 및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