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금요일
최근 드라마의 흥행이 원작 웹툰의 역주행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면서 웹툰 업계가 지식재산권(IP) 확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라마의 성공이 원작 웹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이는 곧 웹툰 플랫폼에서의 조회수 증가와 신규 독자 유입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이는 웹툰이 단순한 디지털 만화를 넘어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의 원천(One Source Multi Use)으로서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한다.
특히, 지난 2018년 연재가 종료된 한 웹소설 원작은 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약 8년 만에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백민아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tvN 로코 드라마 '스프링 피버' 역시 드라마 공개 후 2주간 동명의 네이버 웹툰 조회수가 10배 증가하는 등 원작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효과를 낳았다. 이러한 현상은 웹툰 IP의 가치가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웹툰 제작사 및 플랫폼들은 OSMU 전략을 통해 수익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툰 원작 콘텐츠는 이미 검증된 스토리와 팬덤을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