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목요일
설 연휴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찾은 영화 <좀비딸>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이윤창 작가의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하며,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에서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다. 원작 웹툰이 가진 위트 넘치는 유머와 가슴 뭉클한 휴머니즘을 고스란히 담아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좀비딸>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 분)를 세상으로부터 숨기고 평범한 일상을 지켜주려는 아빠 '정환'(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기존의 무섭고 잔인한 좀비물과는 차별화된 '가족애'라는 따뜻한 주제를 전면에 내세워, 좀비와 인간이 공존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수아를 교육하기 위해 벌어지는 황당한 사건들과 그 속에 녹아있는 진한 가족의 사랑은 명절 끝자락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원작 팬들이 기대하는 고양이 '김애용'의 활약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가득하여 연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SBS에서 2월 18일(수)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