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목요일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최인수 교수는 올해 문을 여는 '부산와이즈청년웹툰센터'가 지역 젊은이들의 창작 열기로 가득한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 교수는 작가들이 외딴 섬처럼 홀로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교류하며 성장하는 '창작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센터의 중요한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필명 '하마탱'으로도 알려진 최인수 교수는 20년 가까이 웹툰 현장을 누빈 베테랑 작가이자 부산경남만화가연대 수장이다. 그의 작품 세계는 '사람'과 '유머'를 키워드로 평범한 이웃들의 희로애락을 담아왔다. 최 교수는 만화를 "마음을 써서 마음을 그려 싸움을 붙이는 대화"로 정의하며, 고단한 하루에 작은 웃음을 건네는 것이 만화가의 숙명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와이즈청년웹툰센터는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프리랜서 작가로서의 생존법을 전수하는 데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독립출판, 브랜드툰, YSU데뷔조와 같은 협업 체계를 지원하고, '졸업생 동문 AS 특강', '와이즈툰 실무 계약 프로젝트' 등 제자들을 위한 독특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지역 웹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