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수요일
식품업계가 K-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단기 마케팅을 넘어 최소 1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으로 활용하며 매출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실제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동원F&B는 BTS 멤버 진과의 협업으로 지난해 참치캔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농심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의 협업 라면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 hy는 2018년부터 BTS IP를 커피·음료 제품에 적용해왔으며, 하이브와 합작 법인을 세워 BTS 외 르세라핌, TXT 등 하이브 전 아티스트 IP로 협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K-팝 아이돌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등 다양한 K-콘텐츠 창작물을 활용한 IP 제국 구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식품업계는 K-콘텐츠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