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금요일
'만화 대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한국 웹툰, 즉 K-웹툰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아이돌 못지않은 대접을 받고 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세로로 읽는 이야기, 2026 K웹툰 전시' 현장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인기 웹툰 '지옥'의 작가 최규석은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카메라를 설치하는 동안 팬들을 등지고 '아이돌처럼' 사진을 찍기 위해 바닥에 앉는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올 정도로, 작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뜨거웠다.
이번 전시는 한국 웹툰의 위상을 일본에 알리고,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웹툰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세로 스크롤 방식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일본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빠르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한국 웹툰 작가들이 사인회나 강연회에서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K-웹툰은 일본 시장에서 강력한 파급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