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토요일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였던 '뉴토끼'가 지난 4월 28일 돌연 웹사이트를 폐쇄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강경 대응과 해외 불법 사이트 운영자 검거의 영향으로 추정되지만, 웹툰 업계는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는 뉴토끼의 자진 폐쇄를 '전략적 잠적'으로 규정하며 범죄 수익 은닉과 증거 인멸을 위한 도주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뉴토끼 운영자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귀화하여 수사망을 피해왔으며, 불법 도박 광고 등을 통해 월 400억원에 달하는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웹툰의 AI 기반 불법 유통 차단 시스템 '툰레이더'가 불법 유출을 약 90% 감소시키는 데 기여했지만, 여전히 '제2, 제3의 뉴토끼'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창작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법적 조치와 국제 공조 수사가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