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일요일
지난 4월 1일, 한국만화가협회가 주최한 '2026년 제1차 웹툰포럼'이 서울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웹툰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가져올 창작 환경의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럼 1부 워크숍에서는 옥토끼스튜디오 최진규 작가가 'AI 시대의 창작 환경'을 주제로 발표하며, 구글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작가 특화형 웹툰 보조 AI 도구 '바나나 툰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최 작가는 이 도구를 통해 작업 효율성과 작품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웹툰톡 세션에서는 박정훈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 책임연구원이 '생성형 AI 어떻게 써야 안전할까?'라는 주제로 AI 활용에 따른 저작권 쟁점과 안전한 활용 가이드라인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저작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간의 구체적인 창작적 기여가 필수적이며, 프롬프트 입력에만 의존하기보다 직접 편집과 수정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워크숍에서는 이호영 툰스퀘어 대표가 웹툰 분야 생성형 AI 현황을 조망하고, 바이브 코딩으로 AI 제작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을 제공하여 참석자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