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화요일
한국만화가협회는 지난 13일 '2026년 제1차 웹툰포럼'을 개최하고, 생성형 AI 기술이 웹툰 창작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 옥토끼스튜디오 최진규 작가는 자체 개발한 AI 웹툰 보조 도구 '바나나 툰 스튜디오'를 활용해 기존 수작업 대비 6.6배 빠른 속도로 웹툰 작업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최 작가는 "한 컷에 2시간 걸리던 작업을 AI 도구를 활용해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며, AI가 작가의 펜을 뺏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저작권위원회 박정훈 책임연구원은 AI 활용 시 저작권 쟁점과 안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명확해야 저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웹툰 산업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웹툰 창작 환경의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