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목요일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3억 8271만 달러(약 1조 9647억원)를 기록,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902억원(6351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36.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권 손상차손이 반영되며 순손실은 5306억원(3억 7339만 달러)으로 확대되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유료 콘텐츠, 광고, 지식재산권(IP) 사업 등 전 사업 부문과 전 지역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특히 IP 비즈니스 매출이 31.8%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월간 유료이용자(MPU) 수도 한국에서 3.3%, 미국을 포함한 기타 지역에서 5.6% 증가하며 인공지능(AI) 추천 기능 강화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IP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월트디즈니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 등의 만화 3만 5000여 편 이상을 제공하는 신규 플랫폼을 연내 선보이고, 디즈니 프랜차이즈 IP 기반 오리지널 웹툰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싸움독학', '다크 문: 달의 제단', '로어 올림푸스' 등 인기 웹툰의 애니메이션 및 실사 드라마 제작도 확정하며 IP 활용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026년에는 견고하고 활력 있는 팬덤을 구축하기 위해 플랫폼 안에서 이용자 몰입을 더욱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