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화요일
2026년은 한국 웹툰(만화)과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의 결합이 최고조에 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과거 실험적인 콘텐츠 전략이었던 웹툰 원작 드라마는 이제 한국 드라마 제작의 주요 엔진으로 진화했으며, 디즈니+와 넷플릭스 같은 거대 플랫폼들은 수십억 뷰를 기록한 웹툰 IP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와 강렬한 액션 스릴러 장르로 시장이 양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공개 예정인 <재혼 황후>는 알파타르트 작가의 바이럴 소설 및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27억 뷰 이상의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과 <사냥개들 시즌2> 같은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2026년 웹툰 K-드라마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과 투자자들에게 2026년은 단순한 각색을 넘어 거대한 프랜차이즈 구축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