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작가의 명작 '블루엔젤'이 35년 만에 웹툰으로 돌아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이현세 작가의 신작 웹툰 '블루엔젤 리부트'를 오는 13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19세 이용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1991년 종이책으로 발간된 원작 '블루엔젤'은 거친 범죄 현장을 누비는 여형사 하지란의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액션물로, 당시 강렬한 여성 서사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블루엔젤 리부트'는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은퇴 순간 죽음의 위기를 맞은 하지란이 젊음을 되찾으면서 시작되는 화려한 복수극을 그린다. 흑백 원고였던 원작과 달리 풀컬러 웹툰으로 제작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에 공을 들였다. 이현세 작가는 "나의 마지막 웹툰이 될 수도 있다"는 치열한 마음으로 그렸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블루엔젤 리부트' 공개에 맞춰 '고교 외인부대', '폴리스', '날아라 까치야' 등 이현세 작가의 과거 히트작 20종도 카카오페이지에서 단행본 형태로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